서울시, '서울청년문화패스 데이' 개최…청년과 공연 함께 즐긴다

사회

이데일리,

2026년 2월 26일, 오전 06:01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서울시가 청년 문화생활 지원 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첫 소통 행사를 연다.시는 오는 28일 대학로 올웨이즈씨어터에서 2026년 서울청년문화패스 1차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제1회 ‘서울청년문화패스 데이(서·청·패 데이)’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26년 서울청년문화패스 신청자 모집 포스터(사진=서울시)
이날 행사는 간담회와 공연 관람 두 가지로 구성된다. 간담회에서는 사업 취지와 이용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선배 이용자들이 시즌별·장르별 바우처 활용 꿀팁을 직접 공유한다. 간담회 이후에는 대학로에서 상연 중인 인기 연극 ‘불편한 편의점’을 함께 관람한다. 해당 작품은 2025년 서울청년문화패스 연극 예매 건수 상위 10위 안에 든 작품이다. 참여 신청은 서울청년문화패스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이다. 2024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청년문화예술패스’로 이어져 전국으로 확산됐다.

지난해 이용자 120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89.0%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사업 만족도는 87.2%로 2023년(77.9%), 2024년(85.8%)에 이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올해로 시행 4년 차를 맞은 서울시는 수요자 중심으로 사업을 대폭 개선했다. 기존 기수별 모집 방식을 상시 모집으로 전환하고 바우처 사용 기한을 2027년 3월까지 연장했으며, 지원 인원도 늘렸다. 현재 약 1만여 명이 선정돼 이용 중이다. 올해 지원 예정 인원인 약 5만 명이 채워질 때까지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21~23세 청년(2003~2005년생) 중 가구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로, 해당 연령대에 1회 한해 1인당 최대 20만원 상당의 문화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등록외국인은 서울 거주 및 건강보험 가입자라면 신청 가능하며, 의무복무 제대군인은 최대 3년의 연령 가산이 적용된다. 서울청년문화패스 신청과 선정자 발표는 청년들을 위한 종합 정보 플랫폼인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 서울청년문화패스의 본격적인 사업 시행과 함께 참여자들로부터 사업에 대한 생생한 의견과 이용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올해도 청년들이 믿고 만족할 수 있는 사업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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