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정지선이 MZ 세대 직원들과 일하며 느낀 현실적인 고충을 털어놨다.
26일 공개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정지선이 출연해 매장 운영 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일화를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지선은 면접을 볼 때 겪은 황당한 일을 떠올리며 아직 MZ들을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정지선은 가장 큰 고민으로 직원 관리 문제를 꼽았다. 그는 "10시 출근인데 9시 50분에 전화해서 출근을 못하겠다고 하더라. 술을 많이 마셔서 토하느라 그렇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솔직한 게 나은 건지 고민됐다. 그래서 퇴사할 거냐고 물었더니 내일은 출근하겠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또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겪은 당혹스러운 순간도 전했다. 정지선은 "직원에게 '네 행복은 뭐냐'고 물었더니 '2시간 뒤에 퇴근하고 담배 다섯 대 피우는 것'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이 "이 정도면 '나 때는'이라는 말이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정지선은 "조용히 넘어가려 했는데 결국 '이렇게 겪는 게 다 너희에게 돌아간다'고 말하게 됐다. 참을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면접 과정에서 겪은 황당한 경험에 대해선 "면접을 보러 오는데 부모님과 함께 오는 경우가 있었다. 30살이 넘은 성인도 그렇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처음에는 팬인가 싶었는데, 매장 분위기와 사장과의 대화를 직접 보려는 경우였다"며 "옆에 앉아 있거나 문밖에서 지켜보는 경우도 있었다. 주변 자영업자들에게 물어보니 한 번쯤은 다 겪은 일이라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아울러 정지선은 "면접에서 꿈과 계획을 묻는다"며 "요리를 하는 곳인데 갑자기 피아노를 하겠다거나 목공을 하겠다고 답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hj80@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