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따돌린 사기 수배자, 3시간 만에 체포…강도살인 전력도

사회

이데일리,

2026년 2월 27일, 오전 06:41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사기 혐의로 수배된 40대 남성이 검찰 수사관의 검거를 피해 달아났다가 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관이 다쳐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추가됐다.

(사진=연합뉴스)
26일 의정부지검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시께 서울시 강남구에서 의정부지검 소속 수사관들이 사기 혐의 수배자 40대 남성 A씨를 검거하기 위해 그의 주거지를 찾았다.

수사관들은 강제로 문을 열고 내부로 들어가 A씨를 대면했으나 A씨는 다른 사람의 이름을 대며 신분증이 없다고 주장했고 검거에 강하게 반발했다.

수사관들이 신원 확인을 위해 잠시 밖으로 나온 사이 A씨는 자신의 차량을 몰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추적에 나섰고 오후 4시께 용인 인근에서 A씨의 차량을 발견해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A씨의 저항으로 경찰관이 부상을 입었고 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추가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20여년 전 강도살인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로부터 신병을 넘겨받은 검찰은 A씨를 의정부 교도소에 수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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