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역 돌진 버스 기계적 결함 없어"…국과수 감정 결과

사회

뉴스1,

2026년 2월 27일, 오후 02:35

지난달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역 인근에서 시내버스가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대원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2026.1.16 © 뉴스1 황기선 기자

지난달 서울 서대문역 인근에서 건물로 돌진해 10여 명이 다친 시내버스 사고와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 버스에서 기계적 결함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달 초 국과수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감정서를 회신받았다.

사고는 지난달 16일 오후 1시 35분쯤 서대문역 사거리에서 발생했다. 시내버스가 인도를 향해 돌진한 뒤 건물까지 들이받으면서 버스 기사 등 13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을 입었다.

버스를 몰던 50대 남성 A 씨는 음주나 약물을 복용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해 왔던 경찰은 감정 결과와 진술 등을 종합해 조사를 마무리한 뒤 A 씨에 대한 송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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