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국제합창대회 개막…"하나의 목소리, 세상을 아름답게"

사회

이데일리,

2026년 2월 27일, 오후 11:39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제1회 대한민국국제합창대회가 27일 인천에서 개막했다.

대한민국국제합창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9시께 인천대 송도캠퍼스 강당에서 제1회 대회 개막식을 열었다.

대한민국국제합창대회 조직위원회가 27일 인천대 송도캠퍼스 강당에서 개최한 제1회 대회 개막식에서 헤리티지콰이어의 오프닝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 조직위 제공)
행사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김희철 대회 조직위원장,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 이준한 인천대 기획부총장,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필리핀 대사, 경연 참가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김희철 조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합창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었으면 한다”며 “하나의 꿈, 하나의 목소리, 하나의 하모니(조화·화음의 연결)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하병필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회 개막을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언어와 문화를 넘어 하나의 하모니로 소통하는 아름다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천에서 합창을 통해 국제문화 교류의 장이 열릴 것”이라며 “앞으로 인천시는 합창과 공연예술을 비롯한 문화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세계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5회 아시아합창그랑프리의 우승팀인 필리핀 스턴챔버싱어즈가 27일 인천대 송도캠퍼스 강당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국제합창대회 개막식에서 상을 받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조직위 제공)
조직위는 이 자리에서 이날 낮 인천에서 열린 제5회 아시아합창그랑프리의 우승팀인 필리핀 스턴챔버싱어즈를 시상했다.

이번 국제합창대회는 조직위가 주최하고 ㈜놀던오빠들, 천송재단 등이 주관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대회 장소(상상플랫폼, 인천아트센터 등) 마련 등 다양한 지원을 했다.

주최측은 27~28일 합창대회 예선을 치르고 3월1일 9개 부문 우승팀의 최종 경연을 한 뒤 폐막한다. 대회 기간 중 경연 참가자와 가족 등 4000여명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에는 국내외 70여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음악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제 문화교류 활동을 한다.

하병필(왼쪽서 9번째)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27일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국제합창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조직위 제공)
앞서 인천관광공사와 대회 조직위는 지난해 12월 향후 5년간 국제합창대회의 인천 개최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참가국 학생과 학부모 등 잠재적 개별관광 수요층을 대상으로 향후 인천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상품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도모해 원도심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