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 뉴스1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이른바 'SKY(스카이) 의대' 합격자를 두 명이나 배출한 집이라는 설명이 붙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 매물이 웃돈이 붙은 채 매물로 나왔다.
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Npay) 부동산 플랫폼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94㎡(약 28평) 2층 한 호실이 49억 원에 매물로 등록됐다.
중개인은 해당 매물에 대해 '자녀 둘 SKY 의대 보낸 기운 좋은 집'이라고 소개했다. 매물에는 '최저가' '급매물'이라는 표현도 더해졌다.
같은 면적 저층 매물 시세가 약 45억 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4억 원가량 웃돈이 붙은 셈이다. 일반적으로 저층은 조망과 채광 등의 이유로 고층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매물은 오히려 프리미엄이 더해진 모습이다.
(커뮤니티 갈무리)
교육열이 높은 대치동 특성상 의대 선호 현상을 고려할 때 의대 합격자 2명을 배출했다는 상징성이 가격에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해당 매물의 캡처 이미지가 온라인상에 확산하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프리미엄 맞다고 본다", "합리적이다", "그냥 의대도 아니고 스카이 의대 두 명이면 프리미엄 받아도 된다", "책상, 의자까지 두고 가면 바로 거래될 듯", "기운이 좋은 집이 있긴 하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2층인데 프리미엄을 왜 붙이나", "무슨 기운이 있나. 차라리 공부 머리 유전설을 믿어라", "마케팅일 뿐" 등 회의적인 의견도 적지 않았다.
rong@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