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초 학교폭력 조기 근절"…경찰, 2달간 SPO 모든 담당 학교 방문

사회

뉴스1,

2026년 3월 02일, 오전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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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학교 폭력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학기 초를 맞아 두 달간 집중 예방 활동에 나선다.

경찰청은 2일 '신학기 학교 폭력 예방 집중 활동기간'을 3일부터 4월 30일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교육 당국과 협업해 학기 초부터 학교전담경찰관(SPO) 중심으로 집중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우선 SPO가 집중 활동기간 내에 모든 담당 학교를 방문해 SPO와 학교폭력 책임교사 간 연락 체계를 구축한다.

또 학부모들에게 SPO와 117학교폭력 신고센터를 홍보하고 학교폭력 다발 우려 학교에 대해선 교육청·학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캠페인도 전개한다.

학교폭력 저연령화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학교폭력 사례 증가에 대응해 초·중학생 대상 언어폭력·사이버폭력·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등 맞춤형 예방 교육을 하고, 청소년 경찰학교를 활용해 ‘가상현실 교육 콘텐츠'(VR) 체험형 교육 기회도 늘린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학교폭력이 사이버 공간과 결합해 사이버 도박·마약·허위 영상물 등 신종 유형과 연계되어 나타나는 점을 고려하여 관련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특히 '신종 유형 발생경보' 제도를 활용해 전국에 신종 범죄의 위험성과 예방 수칙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폭력서클·성폭력 등 중대사안은 신속한 수사로 엄정 대응하고, 경미한 사안은 관계 회복과 재발 방지에 초점을 둔 '회복적 경찰 활동'을 안내해 피해 회복 중심의 갈등관리를 지원한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학교폭력은 개학 초기에 분위기 형성이 중요한 만큼, 학교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사전 예방부터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copde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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