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재 법원행정처장이 3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노태악 대법관의 퇴임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6.3.3 © 뉴스1 김도우 기자
조희대 대법원장이 박영재 대법관의 법원행정처장직 사의를 받아들였다. 후임 법원행정처장은 정해지지 않아 당분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대행을 맡는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박 대법관의 법원행정처장직 사의를 수용했다.이에 따라 박 대법관은 재판 업무에 복귀한다.
조 대법원장이 후임 법원행정처장을 임명하지 않은 상태여서 당분간 기우종 차장이 법원행정처장직 업무를 맡아 전국 법원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역할을 대행할 예정이다.
박 대법관은 지난달 27일 조 대법원장에게 처장직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당시 박 대법관은 "최근 여러 상황과 법원 안팎의 논의 등을 종합할 때 제가 물러나는 것이 국민과 사법부를 위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법부가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시점에 물러나게 돼 송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디 현재 진행되는 사법제도 개편 관련 논의가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이뤄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shha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