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전경
서울시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위기 상황 발생 시 교실에 전문 인력을 긴급 지원하는 '긴급교실안심SEM' 사업을 올해 전면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반복되는 문제행동과 수업 방해, 교원 대상 폭언·폭행 등 교육활동 침해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교실을 즉각 지원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현장 요구를 반영해 지난해 8월 '긴급교실안심SEM'을 신설·운영해 왔다.
사업 신설 이후 총 393건을 지원한 결과 '만족 이상' 응답이 98.6%에 달하는 등 현장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교사들은 "담임이 혼자 감당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안도감을 느꼈다", "전문 인력 지원으로 수업과 학급 운영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현장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관련 예산을 2025년 3억1500만 원에서 8억31600만 원으로 대폭 증액하고 지원 규모를 약 2.6배 확대한다.
긴급교실안심SEM은 전직 교원, 상담사, 청소년복지사 등 총 180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다. 학교 기본 지원 기간을 기존 2주에서 4주로 확대하고, 주 15시간 이내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사안의 긴급성과 특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이 필요한 학교는 교육지원청 서울SEM119와 사전 상담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2일 이내 인력 배정을 원칙으로 신속히 지원한다.
정근식 교육감은 "교원이 위기 상황을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초기 대응 체계를 더욱 촘촘히 강화하겠다"며 "교실의 안정과 학생의 학습권을 함께 보호하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