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인스타그램
배우 구혜선이 직접 개발한 헤어롤 제품이 공개되자마자 가격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구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이 기획부터 디자인, 네이밍까지 참여한 헤어롤 제품 '쿠롤'의 공식 판매 페이지를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1개 가격이 1만 3000원, 2개 세트는 2만 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구혜선은 KAIST 공학석사 과정에 합격한 뒤 연구진과 협업해 해당 제품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혜선 인스타그램
그는 앞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학생들이 머리에 헤어롤을 하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특허를 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제품은 기존 둥근 형태의 헤어롤을 변형한 구조가 특징이며 가벼운 스냅 동작만으로 원래 형태로 돌아오는 '자가 복원'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기술력으로 해당 제품은 우수특허대상에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제품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가격을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누리꾼들은 "헤어롤 하나에 1만 원이 넘는 건 솔직히 좀 부담스럽다", "비싸도 5000원인데 충전식 헤어롤 가격 수준이다", "다이소에서 500원에 파는데 거의 30배다" 등 제품 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특허 대상에 선정될 만큼 기술력이 뛰어난 제품이라 판단은 소비자의 몫이다", "단순히 가성비 제품이 아닌 아이디어와 개발 비용이 들어간 상품이다", "자가 복원 기능까지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비싸다고만 생각되지 않는다" 등 납득이 되는 가격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구혜선은 "현재 판매 중인 쿠롤은 기존 둥근 헤어롤과 다르게 80% 이상의 플라스틱을 없앤 제품"이라며 "또한 둥근 헤어롤이 머리카락에 엉켜 오염되는 데에 비해 이 제품은 펼쳐서 머리카락을 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자가 복원된다. 내구성이 좋아 영구적 사용 또한 가능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첫 제조 수량이 많지 않아 원가가 높다"며 "이러한 이유로 현재는 가격이 높은 편이나 차츰 할인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자가 구매에 부담을 갖지 않도록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hj80@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