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45년 종로시대 마침표…3월 용산 신청사 '새둥지'

사회

뉴스1,

2026년 3월 06일, 오전 06:00

서울시교육청 용산 신청사.(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3월 종로구 현청사에서 용산구 소재 신청사로 이전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신청사는 1981년 입주 이후 45년간 사용해 온 기존 청사의 노후화와 공간 협소 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청사 이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2022년 1월 공사에 착공하고 2025년 12월 준공됐다.

신청사는 단순한 행정업무시설을 넘어 △교육정책 기획·조정 기능 강화 △학교 현장 지원 체계 고도화 △학생·학부모·시민 소통 확대 △미래교육 기반 활동공간을 제공하는 종합 교육행정 플랫폼 조성을 목표로 건립했다.

저층부에는 민원실과 라운지, 교육정책 홍보·전시 공간을 배치했다. 학생과 시민이 청사를 방문하는 순간부터 소통과 협력을 지향하는 서울교육의 정책과 학생·시민 친화적 신청사의 운영 방향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상층부에는 정책을 담당하는 본청 실국별 공간 및 회의·협업 공간을 집적화해 기존 부서 분산 구조에서 벗어나 교육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는 정책 컨트롤 타워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현재 신청사는 스마트오피스 조성과 입주청소 등 마무리 정비 작업 중이다. 3월 첫주 서울시 의회, 신청사 인근 학교 학생, 시민참여단, 출입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신청사를 사전공개(오픈하우스)를 진행한다.

향후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13일부터 약 일주일간 신청사로 이전할 계획이다. 신학기 교육현장 지원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국별로 순차적으로 이동하며 자세한 이사일정은 교육청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안내한다.

또한 차질없는 교육행정서비스를 위해 민원실은 주말에 이동고 이사 당일 각 부서 민원은 서울교육 콜센터 1396을 통해 응대할 예정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신청사 이전은 단순한 공간 이동이 아니라, 서울교육 행정 운영체계를 미래형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며 "70년 역사 서울교육이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정책은 더 빠르게, 지원은 더 촘촘하게, 소통은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c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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