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 신천지 총회 본부의 모습. 2026.1.30 © 뉴스1 김영운 기자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고검장)가 9일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내 자금 유용 의혹을 폭로한 신천지피해자연대 관계자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부터 피해자연대 대표와 관계자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경찰청에 전 신천지빌립지파장 김 모 씨와 전 총무 고동안 씨를 업무상횡령 혐의로, 이만희 총회장을 업무상배임 혐의로 각각 고발했다.
피해자연대는 김 씨와 고 씨가 200억 원대에 달하는 신천지 조직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했고, 이런 정황을 이 총회장이 알고도 묵인했다고 주장해 왔다.
이들은 신천지 측 폐기한 업무용 PC를 입수해 내부 데이터를 복원한 뒤 경찰청에 제출하기도 했다. 피해자연대에 따르면 이 PC에 부정한 자금 거래 내역 등이 담겼다.
합수본은 이 사건과 PC 등 관련 증거를 경찰로부터 이첩받아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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