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3회 국회(임시회) 교육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3.10 © 뉴스1 유승관 기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발발로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 민간 선박에 국내 해양대 학생들 10명이 승선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0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최 장관은 "민간 선사 선박의 승선 중인 실습생이 10명으로 파악이 되며 학생들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해양수산부 그리고 해당 대학과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상황을 일상적으로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해당 학생들은 한국해양대 6명, 목포해양대 4명으로, 민간 선사 5척에 2명씩 나눠타고 있다. 이들은 국내 해운회사 선박에 승선해 항해사와 기관사 등의 위탁 실습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한국해양대 학생 중 5명은 잔류 중이며 1명은 귀국 중이다.
이어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추가로 해양대 상황에 대해 질의하자 최 장관은 "(해양대 학생들이) 3학년이 되면 민간 선박에서 훈련을 받는 것이 취업에 유리하기 때문에 현재 위치가 안전하다고 판단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귀국이 필요할 경우 정부가 지원할 준비가 돼 있으며 대학과 협의해 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cho@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