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전 함참의장이 지난해 9월 3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제44대·45대 함동참모의장 이·취임식 및 전역식에서 이임사를 마치며 경례를 하고 있다. 2025.9.30 © 뉴스1 김명섭 기자
3대 특검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입건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특검팀은 최근 김 전 의장을 입건했다. 특검팀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군 지휘부 관여 의혹과 관련된 김 전 의장의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당시 국군 서열 1위로, 군 지휘 체계를 총괄하는 위치에 있었으나 계엄 관련 지침을 받은 바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특검팀은 비상계엄 전후 김 전 의장이 관련 정보를 전달받거나 지시를 내린 바가 있는지 다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비상계엄 당시 군 지휘 체계를 다시 살펴보며 합참도 역할을 실행한 적 있는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비상계엄 당시 합참이 개입한 정황이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김 전 의장 등 지휘부를 내란 혐의 관련 수사선상에서 제외한 바 있다.
'평양 무인기' 의혹 등 외환 혐의와 관련해서는 지난 7월 김 전 의장을 소환해 참고인으로 조사한 뒤 11월 불기소 처분했다. 특검팀은 비상계엄 여건 조성의 목적을 인지했는지 여부를 두고 판단했다.
hi_na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