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가족부
성평등가족부는 청소년 자살 문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3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청소년 자살 동향·원인 분석 및 대응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최근 10대 청소년 자살률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청소년 자살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청소년 자살의 동향과 원인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정책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성평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청소년 관계기관 종사자를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 발제에서는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청소년 자살의 특성과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 홍현주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청소년 자살의 이해'를 주제로 자살 생각·시도·사망의 특성을 분석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김은경 종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자살 시도 등 고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상담·개입 사례와 함께 교육지원청·학교·가족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기관과 연계한 지원 사례를 소개한다.
발표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민성호 한국자살예방협회 이사장(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교수)이 좌장을 맡아 청소년 자살 문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성평등부는 올해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해 '자살·자해 등 고위기 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 전담 인력을 지난해 105명에서 올해 124명으로 확대하고 1388 온라인 상담 인력도 99명에서 115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협업으로 사이버아웃리치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인터넷 공간에서 자살·자해 위험 신호를 보이는 청소년을 신속하게 발견하는 '청소년 위기징후 탐지 AI 시스템' 시범 운영도 추진할 예정이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청소년 자살의 현황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실효성 있는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포럼 논의를 바탕으로 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과 지역 연계 지원을 강화하고 청소년 마음건강 보호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