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앞 바다 수면 위로 아침 햇살이 내려쬐고 있다. 2026.3.10 © 뉴스1 최창호 기자
금요일인 13일은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이어지겠다. 강원 산지에는 최대 20㎝ 이상의 눈이 더 내리며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후까지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부산·울산·경남동부내륙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이어지겠다. 중부 일부 내륙과 전라 동부, 경상권에는 전날 저녁까지 비가 내린 뒤 동해안과 남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수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5~15㎝이며 많은 곳은 20㎝ 이상이다. 강원 동해안에는 1~3㎝의 눈이 오리라 예상된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3~8㎝, 경북 북동 산지에는 1~5㎝의 눈이 내리겠다. 경북 북부 동해안과 울산에는 1㎝ 미만의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비로 내릴 경우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5~20㎜다.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와 울릉도·독도는 5~20㎜, 부산과 울산은 5~10㎜가 예상된다. 대구와 경북 내륙, 경남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산지에는 시간당 1~3㎝ 안팎의 강한 눈이 내리는 구간이 있겠다. 특히 13일 새벽까지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 울릉도와 독도에서도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이 이어지겠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눈이 쌓이거나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어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2~4도, 낮 최고기온은 6~14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일부 내륙에는 새벽과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또 13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권 내륙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이 유입되며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호남권과 제주권은 전날 잔류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새벽까지 '나쁨' 수준을 보이다가 이후 청정한 북동 기류가 유입되며 점차 해소되겠다.
ac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