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현재까지 발견된 유해 추정 물체는 모두 33점으로, 이 가운데 9점은 실제 유해로 확인됐고 나머지 24점은 추가 감식이 필요한 상태다.
사고 조사기관인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참사 이후 현장 조사 과정에서 정밀 분석이 필요한 주요 잔해는 김포공항 시험분석센터로 옮기고, 나머지 잔해물은 무안국제공항에 보관해왔다.
참사 당시 현장은 여객기 폭발 충격과 화재로 훼손 정도가 심해 당국은 한 달 가까이 수색을 벌여 현장과 주변에서 약 1000여 점의 유해를 수습했다. 그러나 당시 발견되지 못한 일부 유해가 잔해 수거 과정에서 함께 섞여 들어갔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요도가 낮다고 판단된 잔해물은 그동안 재분류나 정밀 조사 없이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들은 잔해 보관 상태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으며, 최근 국토교통부 등이 잔해 재분류와 보관 상태 개선 작업에 착수하는 과정에서 유해가 발견됐다.
유가족들은 이날 하루에만 24점의 유해 추정 물체가 발견됐고, 상당수가 국정조사특위 현장 방문 직전 수거된 포대 자루에서 나왔다며 조사 당국을 강하게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이재명 대통령은 유해 수습과 관리 과정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대통령은 “유해가 수습되지 않은 경위와 1년 넘게 방치된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라”며 “책임 있는 관계자들을 엄중 문책하라”고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