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서울 지역의 유·초·중·고·특수학교에 다니는 전체 학생 수가 81만 2207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 2863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은 34만 2249명으로 지난해 대비 2만 908명(5.8%) 줄면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2025.5.16 © 뉴스1 신웅수 기자
초등학교 개학 이후 보름이 지났지만 예비소집에 불참한 초등학교 신입생 가운데 국내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아동 6명의 소재가 여전히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16일 나타났다.
교육부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취약대상아동 소재 확인' 자료에 따르면 2026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은 총 32만157명으로 이 가운데 32만33명(99.9%)의 소재가 확인됐다. 그러나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가운데 124명은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 중 118명은 해외 출국 사실이 확인돼 외교부와 재외공관 협조를 통해 현지 경찰에 수사가 요청됐고, 국내 거주가 추정되는 6명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1이 이날 경찰청에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도 상황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국내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6명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계속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아직 소재가 확인됐다는 추가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 정보 등은 애초에 교육부와 협의해 공개하지 않기로 한 사항"이라고 했다.
앞서 교육부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12월16일부터 올해 1월30일까지 46일 동안 전국 초등학교에서 예비소집을 실시했다. 예비소집은 신입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 관련 사항을 안내하는 동시에 취학 대상 아동이 보호자와 함께 안전하게 생활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다.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아동에 대해서는 학교와 지방자치단체가 전화·영상통화, 출입국 기록 확인, 거주지 방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재와 안전 여부를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도 소재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교육부는 개학 이후에도 학교 현장과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mine12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