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남양주 스토킹 살인' 부실대응 감찰 착수

사회

뉴스1,

2026년 3월 16일, 오후 05:33

경찰청

경찰이 경기 남양주시에서 발생한 스토킹 살인 사건과 관련한 경찰 대응이 적절했는지 감찰에 착수했다.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16일 남양주 스토킹 살인과 관련한 경찰 대응에 관한 감찰조사에 착수했다며 "전반적인 사건처리 과정에 대해서 신속하게 조사하고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앞서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번 사태에 책임 있는 관계자를 감찰한 뒤 엄하게 조치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남양주시에서 전자발찌를 찬 40대 남성이 사실혼 관계였던 2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자발찌를 찬 남양주 스토킹 살인 피의자는 피해자 인근 100m 이내 접근과 휴대전화 등을 이용한 연락이 금지된 상태였다.

피해자에게는 스마트워치가 지급됐으나, 정작 가해자가 피해자 주변에 접근하면 경보가 울리도록 하는 '잠정조치 3-2호'는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는 범죄 발생 전 여섯 차례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kit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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