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신임 소방청장. © 뉴스1 김민지 기자
소방청은 18일자로 김승룡(59)차장(소방청장 직무대행)이 제7대 소방청장으로 취임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북 익산 출생인 김 청장은 1997년 소방간부후보생 9기로 공직에 입문해 전북소방본부장, 행정안전부 소방정책관, 소방청 대변인, 장비기술국장, 중앙소방학교장,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 등 현장과 행정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를 통해 현장 지휘력과 기획·행정 역량을 겸비한 안전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조직 내 소통과 협력, 연대를 중시하는 합리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왔으며, 복잡해지는 재난 환경 속에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정교한 지휘체계 구축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김 청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취임사로 대신하고 곧바로 업무를 시작한다. 당면한 소방 현안을 신속히 점검하고 전국 재난 대비 태세를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 청장은 이날 배포한 취임사를 통해 "기후변화와 고도화된 도시 환경, AI·로봇산업 발전 등 재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소방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며 정책 방향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재난 대응 핵심 플랫폼 구축 △소방 AI 전환 △지능형 조직 도약 △K-소방산업 글로벌 표준화 지원 등을 제시했다.
또 소방 조직이 지향해야 할 핵심 가치로 '생명, 연대, 헌신'을 강조했다.
그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열고 함께 호흡하며, 투명한 인사 운영과 성과 중심 보상을 확대하겠다"며 "국민이 믿고 기댈 수 있는 소방이 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