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간부 공무원 청렴 정책 공유…'선배가 먼저 실천'

사회

이데일리,

2026년 3월 19일, 오후 03:04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청 간부 공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배들부터 앞장서는 청렴·반부패 실천을 다짐했다.

경기 의정부시는 19일 오전 태조홀에서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과 국·소 및 권역국장,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 87명이 참석해 ‘반부패·청렴 특별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일 의정부시청 태조홀에서 열린 '반부패청렴 특별추진단 회의'에 참석한 김동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직접 '청렴 실천 다짐 탑'을 쌓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회의에는 청렴시민감사관과 공무원노조위원장도 함께 참여해 ‘기분 좋은 선’ 청렴 실천 공동 선언을 진행하고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기분 좋은 선’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기준선(線)이자 지향해야 할 올바른 가치(善)를 의미하며 이를 함께 이어가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를 담았다.

또 이날 회의를 통해 시는 직원 참여형 정책인 ‘청렴 한 줄 제안’ 내용을 공유했다.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이나 제도, 내부 운영 방식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직원들이 직접 제안하도록 한 제도다. 시는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논의해 개선 과제로 반영할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공동 선언에 이어 청렴 가치가 담긴 상자를 차례로 쌓아 올리는 ‘청렴 실천 다짐 탑 쌓기’를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모았다.

이어 시는 △청렴·반부패 인프라 강화 △공감과 체감의 청렴문화 확산 △빈틈없는 부패 예방 체계 구축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총 26개 세부 과제로 구성한 ‘2026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동근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가치이며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시민과 공직자, 노동조합이 함께하는 청렴 실천을 통해 조직 문화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고 시민이 체감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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