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이틀 앞둔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인근 전광판에서 공연을 홍보하는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소방청은 인파 밀집도와 동선을 고려해 광화문광장부터 시청역 구간을 3개 구역으로 나눠 종로소방서와 중부소방서, 서울119특수구조단이 각각 전담 관리하도록 했다.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테러대응구조대를 선제적으로 배치하고,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구급차 50대를 추가로 동원하는 등 즉각 대응 체계도 갖췄다.
사전 예방 조치도 함께 이뤄진다. 소방청은 19일과 20일 이틀간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경찰청과 정부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해 행사장 안팎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했다.
아울러 최근 잇따른 숙박시설 화재를 고려해 행사장 인근과 서울 시내 주요 숙박시설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점검도 병행한다. 공연 당일 오후 2시부터는 인파가 완전히 해산할 때까지 소방청 내 상황대책반을 가동하고, 주요 거점 3곳에 소방청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실시간 지휘·통제망을 유지한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21일 오후 현장을 직접 방문해 대피로 확보 상태와 구급차의 이동 동선, 구역별 인력 배치 등을 행사 직전까지 점검할 예정이다.
김 청장은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공연이자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인 만큼 가장 완벽하고 촘촘한 현장 안전망을 가동하겠다”며 “국민과 전 세계 팬들이 모두 안심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소방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