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옵티머스 김재현 추징금 4.5억 환수…누적 193.8억 확보

사회

이데일리,

2026년 3월 20일, 오후 05:15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서울중앙지검은 20일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사기 등 사건의 주범인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에 대해 선고된 추징금 751억 7500만원 중 4억 5000만원을 추가로 환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환수한 추징금은 193억 8000만원으로 늘었다.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무실 입구. (사진=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은 이번 환수를 위해 김 대표 처 명의 청담동 아파트 전세보증금 9억 4000만원을 추징보전했다. 임대인은 그 보증금 상당액을 공탁했고 서울중앙지검은 김 대표 처를 상대로 공탁금출급청구권 확인의소를 제기해 승소, 국세 등을 제외한 4억 5000만원을 배당받았다.



옵티머스 사건과 관련 서울중앙지검은 2022년 7월 유죄판결 확정 이후 차명투자금과 리조트 회원권 등을 확보해 추징 집행을 해왔다. 이날 환수된 전세보증금 4억 5000만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93억 8000만원을 환수했다. 추가로 환수된 4억 5000만원도 범죄피해재산으로서 관련 법령에 따라 범죄피해자들에게 환부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범죄수익환수를 통해 부정한 이익을 박탈하고, 경제범죄 피해자들의 피해회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대표는 2018년 4월부터 2020년 6월까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 3200여명으로부터 투자금 1조 3526억원을 끌어모아 부실채권과 펀드 돌려막기에 자금을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2년 7월 대법원은 김 대표에게 징역 40년 및 벌금 5억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751억 7500만원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