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 전력' 前삼부토건 부회장 구속 연장…증거인멸·도주 우려

사회

뉴스1,

2026년 3월 20일, 오후 06:39

더불어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 특위 의원들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건희 특검팀의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에 대한 긴급 공개수배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8.20 © 뉴스1 유승관 기자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관련 과장 보도자료를 배포해 300억 원이 넘는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 이기훈 전 삼부토건 부회장의 구속이 연장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류경진)는 지난 18일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 전 회장에게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 전 부회장과 관련한 구속 만기가 임박해 추가 구속 영장 발부를 요청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는데, 법원이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이 전 부회장은 지난해 7월 17일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하고 도주했다가 같은 해 9월 55일 만에 전남 목포에서 검거돼 구속된 바 있다.

특검팀에 따르면 이 전 부회장은 2023년 5~10월 삼부토건 관계사인 웰바이오텍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하는 것처럼 허위·과장 보도자료를 배포해 투자자들을 속인 뒤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369억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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