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무차별 신상 공개 '주클럽' 운영자 구속 기소

사회

뉴스1,

2026년 3월 20일, 오후 07:30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모습. 2021.2.25 © 뉴스1 민경석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특정 다수의 신상을 무차별 공개하고, 게시물을 삭제하는 대가로 금품을 뜯어낸 '주클럽' 운영자가 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부장검사 고은별)는 20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공갈, 협박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34)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 수사 단계에서 성폭력처벌법 위반, 보복협박 혐의도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지난해부터 유흥업소 종사자와 일반인, 인플루언서 등의 실명·사진 등을 무단으로 올리며 비방하는 내용을 올린 혐의다.

최근까지도 SNS 계정을 운영하며 사적인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약 3800만 원의 금품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이후 게시물을 내려주는 대가로 피해자들에게 가상화폐 등을 요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씨를 송치한 경찰은 추가 조력자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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