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대전 대덕구 문평동 한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는 가운데 직원들이 탈출을 위해 필사적으로 뛰어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갑자기 울린 화재 경보에 황급히 대피하려 했지만 불길과 연기가 삽시간에 번지면서 3층 규모의 건물을 집어삼켰다.
조립식 건물인 데다 건물 사이 연결 통로가 있어 빠르게 옆 건물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건물 안에는 나트륨이 200㎏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 우려 때문에 소방 당국은 나트륨으로 불이 확대하지 않게 저지했다.
검은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오는 2층 창가에 직원 여러 명이 몰려들었고, 창가에 걸터앉거나 소방차 사다리를 타고 대피하는 모습도 보였다. 창틀에 매달려 있다가 버티지 못하고 뛰어내리는 사람도 있었다.
20일 오후 대전 대덕구 문평동 한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는 가운데 직원들이 필사적으로 탈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후 5시 기준 14명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2층 휴게실에 머물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대형 화재 탈출의 긴박한 순간 (서울=연합뉴스) 20일 오후 대전 대덕구 문평동 한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는 가운데 직원들이 탈출을 위해 필사적으로 뛰어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소방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실종자 수색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을 구조하라고 지시했다.
소방은 인력 200여 명과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무인 소방로봇, 산불 진화 헬기 등 장비 90여 대를 투입해 구조와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