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이 대전 대덕구 문평동 공장 화재 현장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소방은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4인 1개조로 총 2개조를 편성하고 2·3층을 구분한 정밀 수색을 실시했다. 지상에서 직접 진입이 어려운 구조적 특성을 고려해서 사다리차·굴절차를 활용한 외부 접근 방식으로 내부 진입을 시도하는 등 다각적인 수색과 구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소방청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은 전날 오후 11시 3분쯤 동관 2층 휴게실 입구 안쪽에서 첫 번째 실종자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어 21일 오전 12시 19분에는 동관 3층 헬스장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추가로 신원 미상의 시신 9구를 발견했고 예우를 갖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경찰 합동 수습팀은 시신을 한 구씩 수습해 이송했으며 병원 이송 후 DNA 검사와 지문 확인 등 과학적 방법을 통해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 4명에 대해서는 첨단 탐색장비와 119구조견을 투입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불은 지난 20일 오후 1시 17분쯤 대전 대덕구 문평동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안전공업에서 시작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6시간 만인 오후 7시 12분쯤 큰 불길을 잡았고, 오후 11시 48분을 기해 화재 완전 진압을 선언했다.
김승룡 중앙긴급구조통제단장은 “현장 여건이 매우 불안정하고 위험한 상황이지만, 단 한 분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로 구조와 수습에 임하고 있다”며 “아직 남아 있는 실종자 네 분을 하루라도 빨리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