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행안부 '국민안전산업펀드' 최초 조성…200억 규모 투자

사회

뉴스1,

2026년 3월 22일, 오전 09:00

경찰청

경찰청과 행정안전부가 치안·재난 안전 분야 유망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최초로 조성하고 운용사 모집에 나선다.

경찰청과 행정안전부는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운용할 투자 전문 운용사를 3월 23일부터 5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치안산업과 재난안전산업 규모는 2024년 기준 각각 39조 원과 61조 원이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기술 파급력이 높은 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대부분 기업이 자본이나 인력 규모가 영세해 우수 기술의 사업화나 해외시장 진출 등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경찰청과 행정안전부는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자금 지원과 함께 전문 운용사의 역량을 활용해 기술·제품 고도화, 시장 개척 등 초기 재난안전·치안산업 분야 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민안전산업펀드는 정부 출자 100억 원(경찰청·행정안전부 각 50억 원)과 민간·지방정부 등 추가 출자 100억 원 이상을 결합해 200억 원 이상의 규모로 조성된다. 투자 대상은 AI·로봇 등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기업이다.

국민안전산업펀드는 치안산업(100억 원)과 재난안전산업(100억 원) 2개 분야로 운영되며, 분야별로 각각 운영사를 선정한다. 운용사 모집을 위한 출자 사업 공고는 오는 23일부터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6월까지 운용사를 선정하고, 9월에 펀드를 결성해 연내 기업 투자를 시작할 계획이다. 올해 제1호 펀드를 시작으로 재정 당국과 협의, 매년 후속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경찰청 도준수 미래치안정책국장은 "국민안전산업펀드 조성을 통해 K-치안 산업 생태계 전반이 강화되고, K-치안 산업이 제2의 K-방위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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