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첫 소상공인 종합박람회 '힘보탬' 26일 DDP에서 개막

사회

이데일리,

2026년 3월 23일, 오전 11:16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서울시가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상담부터 판로 개척, 역량 강화 교육까지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종합박람회를 연다.

서울시 힘보탬 박람회 포스터(사진=서울시)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오는 26일과 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시 최초의 소상공인 종합박람회인 ‘2026 소상공인 힘보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박람회는 ‘Feel the Growth, See the Change(성장을 체감하고, 변화를 직관하다)’를 주제로 성장보탬관·매출보탬관·역량보탬관·정보보탬관 등 4개 테마관, 150여 개 부스로 구성된다. 메인 공간인 성장보탬관에서는 25개 자치구 종합지원센터가 일대일 맞춤형 종합 상담을 진행한다. 경영 상태를 진단하고 보증 상품과 지원 사업을 추천하며 현장 즉시 신청도 가능하다. 지난 19일 출시된 자영업자 전용 ‘안심통장’ 상담도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카카오뱅크·하나은행·신한은행 등 협력 금융기관이 직접 참여해 이틀간 최대 1000건 접수를 목표로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롯데백화점 △현대홈쇼핑 △무신사 △29CM 등 유통사 MD와의 입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워키도키, 댓글몽 등 AI·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매장 운영과 고객 분석 솔루션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 체험존’도 함께 운영된다.

매출보탬관에서는 서울시 지원 사업을 통해 성장한 70여 개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현장 판매한다. 외식업 분야에서 청년 예비 창업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인 ‘프렙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아트홀 1관에서 직접 볶은 원두와 토마토 카레 파우치 등을 선보이고, 라이프스타일·패션 제품 등 48개 업체 상품도 함께 전시·판매한다.

아울러 역량보탬관에서는 고명환 작가와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의 강연이 열린다. 서울시 지원으로 창업에 성공한 이혜민 올굿즈컴퍼니 대표와 이림 이미커피 대표의 실전 창업 경험 공유도 예정돼 있다. 세무·노무 기초 지식부터 스마트폰 활용 상품 촬영 기법까지 실용적인 경영 노하우도 제공한다.

이어 정보보탬관에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한국전력공사·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맞춤형 지원 정보를 제공한다.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첫날에는 전국 111개 팀 중 본선에 오른 10개 팀이 겨루는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린다. 최우수상 팀에는 서울시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서울 브랜드 굿즈 상품화 공모 전시에서는 80개사 제품을 대상으로 시민 QR 투표도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소상공인과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은 25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 등록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행사 당일 현장 등록 후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누리집이나 포털 사이트에서 ‘힘보탬 박람회’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 개막식은 26일 오후 2시 DDP 아트홀 1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2026 소상공인 힘보탬 박람회는 단순 전시를 넘어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금융상담·컨설팅·판로 지원을 직접 체험하고 즉시 적용 가능한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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