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주사기 들고 남의 집 옥상서 담배 피운 50대…마약 '양성'

사회

뉴스1,

2026년 3월 23일, 오후 12:26


경찰 로고

다세대주택에 무단 침입해 주민과 시비를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23일 50대 남성 A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일 중랑구의 한 다세대주택 옥상에 무단으로 침입해 담배를 피우다가 이를 제지하던 주민과 시비가 붙었다.

당시 A 씨는 손에 주사기를 들고 있었으며 신고자인 주민이 다가가자 이를 주머니에 넣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주사기 내 약물 성분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A 씨는 해당 주택 거주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돼 출동한 경찰에 의해 주거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이후 진행된 마약 간이 검사에서 A 씨에게 필로폰과 엑스터시 양성 반응이 나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가 추가 적용됐으며,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이날 서울북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될 예정이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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