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세계한상대회 민간 운영위원장 첫 임명

사회

이데일리,

2026년 3월 23일, 오후 05:55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세계한상대회 민간 운영위원장이 처음으로 임명됐다.

재외동포청은 23일 인천 재외동포 웰컴센터에서 황병구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에게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장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경협(가운데) 재외동포청장이 23일 인천 재외동포 웰컴센터에서 황병구(맨 오른쪽)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장과 윤덕창 부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재외동포청 제공)
부위원장에는 윤덕창 아시아태평양 한국식품 수입상연합회장을 임명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세계한상대회 개최를 이끈다.

세계한상대회는 한민족 혈통을 가진 재외동포 경제단체들이 참석해 세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민족 비즈니스 행사이다. 올해 대회는 9월28~3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임명은 지난달 25일 운영위원회에서 선거를 통해 선출된 민간 운영위원장과 부위원장에게 ‘세계한상대회 운영 규정’에 따라 재외동포청장이 임명장을 수여한 것이다.

앞서 재외동포청은 민간 자율성 강화를 핵심으로 대회 운영 규정을 개정했다. 이를 통해 세계한상대회는 정부 중심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황병구 운영위원장은 “세계한상대회의 첫 민간 운영위원장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내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이번 민간 운영위원장 임명은 세계한상대회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민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대회가 더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세계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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