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1시 11분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 한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난 가운데 발전기 프로펠러 등이 불길에 휩싸인 채 떨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노동부는 노동부 본부와 포항지청에 각각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와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를 즉시 구성했다. 이어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장인 안전보건감독국장을 현장에 급파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고 수습을 지원하도록 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과 포항지청 노동감독관 등은 사고 즉시 현장에 출동해 영덕 풍력발전단지 내 발전기 24기에 대한 정비작업을 중지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노동부는 기후부 등과 협업해 사고 발생의 구조적인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이번 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히 감독·수사한다.
김 장관은 “기후부의 안전점검 대상 노후화된 풍력발전기에 대해 동일한 유형의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기술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적극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 발전단지 내 한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나면서 근로자 3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현장에서 풍력발전기 정비 작업을 벌이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한 직원들은 풍력발전기 날개를 가동하는 터빈을 유지·보수하는 업체 소속으로, 발전 운영사 외주 의뢰를 받고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