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유치장 바닥서 발견된 '마약'…반입 경로 미궁

사회

이데일리,

2026년 3월 23일, 오후 11:00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경기북부경찰청 유치장에서 마약이 발견돼 관리 부실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일산동부경찰서 유치장 내부에서 비닐봉지에 담긴 소량의 마약이 발견됐다.

당시 유치장에 입감된 한 수용자가 바닥에 떨어진 봉지를 발견해 근무 직원에게 신고했다. 확인 결과 마약 성분이 포함된 물질로 파악됐다.

경찰은 해당 물질이 어떤 경로로 유치장 내부까지 들어왔는지 아직 특정하지 못한 상태다.

통상 피의자를 유치장에 입감하는 과정에서는 현장 검거 단계와 입감 전 신체 수색 등을 통해 소지품을 철저히 확인하고 별도 보관하는 절차가 이뤄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치장 내에서 마약이 발견되면서 관리·검색 과정에 허점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관련 내용을 접수하고 물질의 정확한 종류와 반입 경위, 근무자들의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중심으로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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