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 산불진화헬기 추락…2명 무사 구조

사회

이데일리,

2026년 3월 24일, 오후 03:39

[천안=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24일 오후 산불진화헬기 1대가 충남 천안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의 한 저수지에 산불 진화를 위해 물을 담던 진화헬기가 추락해 있다.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24일 충남도,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4분경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시장리 풍년저수지 위에서 산불 진화 용수를 긷던 헬기 1대가 저수지 위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31분 만인 오후 2시 5분경 저수지에서 50대 기장 A씨와 정비사 B씨를 무사히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난 헬기는 충남도가 임차해 산불 진화 용도로 사용해왔다. 기종은 미국 시코르스키에서 제조한 S-61N으로 1960∼1970년대까지 생산됐는데, 개량해 현재까지 산불 진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경찰과 충남도 관계자는 현장에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산림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55분경 충남 천안 입장면 호당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나자 헬기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해 왔다. 산림당국은 오후 1시 25분 주불 진화를 완료한 뒤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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