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후원 늘어난 ‘그냥드림’, 55억원 추가 확보…사후관리도 강화

사회

이데일리,

2026년 3월 24일, 오후 05:01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보건복지부의 ‘그냥드림’ 지원 규모를 3년간 55억원 확대한다. 이렇게 발굴된 취약계층에게 추가적인 금액도 지원하면서 정부 사업에 힘이 실렸다.

영광군 먹거리 기본 보장 '그냥드림' 코너 (사진=뉴시스)
복지부는 24일 신한금융,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그냥드림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신한금융과는 위기가정 지원 연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냥드림 사업은 복지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시행 중인 사업이다. 당장 식료품·생필품이 필요한 국민에게 복잡한 신청이나 소득 증빙 없이 물품을 지원한다. 물품 지원 후에는 상담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이번 행사는 신한금융이 그냥드림 지원 규모를 기존 3년간 45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결정한 것에 따라 마련됐다.

또한 신한금융은 그냥드림 사업으로 발굴된 취약계층에게 ‘위기가정 지원 사업’을 연계할 방침이다. 이는 신한금융이 푸드뱅크, 사회복지관, 경찰청 등과 협업해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위기 징후에 따라 100만원 또는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복지부는 앞으로도 민간기업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생활밀착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관계 단절,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도움을 제때 받지 못하는 분들이 있는 만큼, 이분들에 대한 지원은 우리 사회가 해결해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민간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에게 더 촘촘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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