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유튜브채널 개편…시민 주인공 '소통무대' 확장

사회

이데일리,

2026년 3월 26일, 오전 07:35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수많은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고양시의 유튜브채널이 새 콘텐츠 도입을 통해 시민 곁으로 한발짝 더 다가간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올해 시 유튜브채널을 개편해 시민들이 직접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참여형 예능’과 ‘현장 밀착형 정보’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자체가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던 방식을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출연해 채널을 꾸며가는 ‘소통의 무대’를 만드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

이번 개편으로 첫선을 보인 '동대동' 1편.(사진=고양특례시)
첫 신호탄으로 동네 간 자부심 대결을 그린 ‘동대동(우리 동네 대결)’ 1편을 공개했다. 1편은 일산3동(일산열무)과 효자동(가와지쌀) 편으로 동네를 홍보하겠다는 의지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시민들의 출연 신청이 쏟아지며 시민 참여형 콘텐츠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또 최근 SNS에서 유행하는 놀이 ‘경도(경찰과 도둑)’ 콘텐츠와 청년들이 모여 감자튀김을 먹으며 고민 상담과 소통을 나누는 ‘감튀모임(감자튀김 먹는 모임)’ 역시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청이 쇄도하며 큰 호응을 끌었다.

매달 시청 내 부서를 전보하며 공무원의 업무와 시정 사업을 알려왔던 기존 콘텐츠 ‘전보자’는 이번 개편에 따라 시청 문턱을 넘어 시민 삶의 현장으로 가고 신규 코너인 ‘타인의 잡(Job)’은 전보자가 고양시 내 우수한 기업과 시민들의 실제 일터 속으로 들어가 업무를 체험하고 기업의 가치를 전달하는 내용을 담는다.

아울러 정책 정보를 핵심만 전달하는 쇼츠 시리즈 ‘볍씨한톨’과 대형 축제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는 ‘잡았다 고양!’ 인터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고양시 유튜브는 지자체 홍보 채널을 넘어 고양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거대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3대 전보자가 그려낼 현장의 이야기와 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유쾌한 소통 콘텐츠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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