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포항시장 경선 '잡음'…박승호 "탈당, 감점 사유일 뿐"

사회

뉴스1,

2026년 3월 26일, 오후 05:12

국민의힘 경북 포항시장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박승호 경북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23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3.23 © 뉴스1 최창호 기자

국민의힘 경북 포항시장 경선에서 배제돼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박승호 예비후보가 가처분 심문에 출석해 '탈당 전력은 감점 사유에 불과함에도 컷오프가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권성수)는 26일 오후 3시 박 후보가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경선후보자 제외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열었다.

박 후보는 이날 가처분 심문에 출석해 "탈당했던 것은 감산(사유)은 되지만 컷오프될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후보들과의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며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측은 "당헌·당규에 따라서 심사와 면접을 다 거쳐서 10명의 후보 중에 4명 후보만 경선하기로 했다"며 "관련 조항 등을 다 고려해 공관위원 전원 참석해서 만장일치로 결정하게 됐다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경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추가 의견서 소명자료 제출 기간을 오래 주기 어렵다며, 추가 제출할 자료에 대해선 다음 날(27일) 오전 9시까지는 제출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후보와 마찬가지로 컷오프에 불복해 공천배제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김병욱 전 예비후보에 대해선 지난 24일 법원의 심문이 진행됐다.

ksy@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