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통합돌봄사업 시작…행정복지센터 신청 접수

사회

이데일리,

2026년 3월 27일, 오전 10:02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27일부터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통합돌봄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천의 한 행복복지센터에 통합돌봄 신청안내창구가 설치된 모습. (사진 = 인천시 제공)
이번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게 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이 사업을 위해 조례 제정부터 조직·인력·민관 협력 기반 마련까지 오랜 기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이날부터 인천 전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통합돌봄 신청창구에는 상담을 받으려는 시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기존 의료, 요양, 복지 서비스는 각각 다른 기관에 신청해야 했는데 이제는 행정복지센터 창구 한 곳에서 통합 안내와 서비스 신청이 가능해져 시민 편의성이 높아졌다.

시는 기준인건비에 따른 전담인력 275명 배치 계획을 수립했고 향후 순차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10개 군·구 전역에 통합돌봄 전달체계를 구축한다.

또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협력병원 10개와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지역특화서비스와 제공기관 참여 기반을 마련했다.

인천시는 이 사업을 계기로 지역사회 내에서 생활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 완결형 돌봄체계’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현장 점검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서비스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현장 중심 복지체계로 발전시킨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통합돌봄이 제도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의 일상 속에서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한 전환점”이라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가도록 현장 중심의 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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