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경차 구역 주차한 SUV…옆차 문 못 열자 "조수석으로 타" 뻔뻔

사회

뉴스1,

2026년 3월 27일, 오전 10:50

보배드림

경차 전용 주차구역에 대형 SUV가 주차돼 차량 이용이 막혔다는 사연이 전해지며 공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차 주차 구역에 쏘렌토가 주차해 차에 탈 수가 없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경차 구역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 옆에 대형 SUV가 바짝 붙어 주차되면서 정상적으로 탑승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보배드림

이에 작성자는 차량에 남겨진 연락처로 메시지를 보내 이동을 요청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보조석으로 타라"는 말이었다. 작성자는 해당 답변 이후 추가로 대화를 시도했으나 상대 차주는 곧바로 연락을 차단해 버렸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문제의 차량은 기아 쏘렌토로, 경차 전용 구역에 주차된 상태였다. 일반 주차 구역보다 더 협소하게 설계된 경차 구역에 대형 차량이 주차해 근접한 차량은 탑승조차 힘들게 방해 받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상 이를 직접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경차 자리에 큰 차 주차할 경우 신고해도 어떠한 조치도 없었다", "법적으로 금지된 게 아니라 사실상 우선권 수준이다", "전기차나 장애인 구역만 처벌 대상", "앞 유리에 스티커 붙이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저런 행동은 반드시 되돌려 받는다" 등 비판이 이어졌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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