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범 낙인' 조진웅 근황…"지인들 연락 차단, 다 내려놓고 칩거"

사회

뉴스1,

2026년 3월 29일, 오전 11:36

배우 조진웅© 뉴스1

소년범 논란으로 연예계를 떠난 배우 조진웅이 은퇴 이후 외부 활동을 완전히 끊고 지인들과의 연락까지 차단한 채 사실상 칩거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더팩트'에 따르면 조진웅은 은퇴 선언 이후 행적이 거의 드러나지 않은 상태로, 외부 활동은 물론 언론 접촉까지 전면 차단한 채 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더팩트는 "연예계 은퇴 이후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며 "외부 일정은 물론 주변 지인들과의 연락도 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까이 지내던 지인들과도 연락을 끊었다고 한다. 영화계 안팎에서는 모든 과거를 인정한 만큼 시간이 흐르면서 조용히 잊히기를 바랄 것이라는 전언이 나오고 있다"며 사실상 사회와 거리를 둔 생활을 이어가는 모습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면서 "은퇴라는 선택이 과연 책임의 방식으로 충분한지, 아니면 또 다른 회피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한 가지 분명한 건 진심 어린 반성과 시간이 쌓이면 사회의 시선 역시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계 안팎에서는 조진웅이 과거 논란을 모두 인정한 만큼 시간을 두고 자연스럽게 잊히기를 바라는 선택을 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된다. 한 관계자는 "모든 것을 내려놓은 상태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조진웅은 지난해 12월 학창 시절 범죄 전력이 뒤늦게 드러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고등학교 시절 성폭행과 절도 등의 범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성인이 된 뒤에도 극단 단원을 폭행해 벌금형을 받은 전력,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사실까지 추가로 알려지며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는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된 행동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성폭행 관련 행위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이후 조진웅은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며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이 지난 과오에 대해 내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조진웅은 공개 석상은 물론 방송·영화계와의 접촉도 완전히 끊은 상태다. 현재까지도 공식적인 활동 재개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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