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벚꽃 '공식' 개화…지난해보다 6일 빨리 피었다

사회

뉴스1,

2026년 3월 29일, 오후 05:52

29일 서울기상관측소의 벚꽃 개화 사진. (기상청 제공)

기상청은 29일 서울에서 벚꽃이 공식적으로 피었다고 밝혔다.

서울의 벚꽃 개화 시기는 서울 종로구 송월길 서울기상관측소 내에 지정된 관측표준목인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올해 이 표준목에서 꽃이 피며 이날 개화가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4월 4일)보다 6일, 평년(4월 8일)보다 10일 빠르다.

기상청은 1922년부터 서울기상관측소 표준목을 기준으로 벚꽃 개화를 관측하고 있다. 벚꽃 개화 기준은 표준목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의 꽃이 활짝 피었을 때다.

서울 대표 벚꽃 명소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에서도 이날 벚꽃 개화가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4월 3일)보다 5일, 평년(4월 6일)보다 8일 빠른 것이다.

기상청은 2000년부터 여의도 윤중로를 벚꽃 군락지로 지정하고, 영등포구 수목 관리번호 118~120번 벚나무를 기준으로 벚꽃 개화를 관측하고 있다.

서울 평년 벚꽃 만발일은 4월 10일이다. 꽃 만발은 관측목에서 80% 이상 꽃이 활짝 피는 상태를 말한다.

k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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