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수능 안정화에 최선”

사회

이데일리,

2026년 3월 30일, 오후 06:45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김문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국가시험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문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30일 충북 진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교육과정평가원)
김 원장은 30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최근 수능시험 출제와 관련한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고려할 때 책임의 무게를 더욱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국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평가원’을 지향해야 한다”며 “미래 교육 설계를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교육과정과 평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와 판단을 수행해야 한다”고 했다.

김 원장은 이를 위한 구체적 과제로 △국가시험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 구축 △교육 환경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평가연구 기능 강화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정책과 연구·사업, 학교 현장을 연결하는 협력체계 강화 등을 제시했다.

김 원장은 “시험 출제부터 성적 산출에 이르는 시험 전 과정을 면밀히 점검하고, 출제와 검토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며 “현장 교사의 경험이 충분히 반영되고 난이도 점검도 보다 정교화하는 등 안정적 수능 출제를 위한 개선 방안을 현장에서 충실히 구현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인공지능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과정과 평가방향 등 중장기 연구를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착을 지원하고 이에 부합하는 새로운 평가 체제를 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원장은 2026학년도 수능 난이도 조절 실패로 중도 사퇴한 오승걸 전 원장의 후임이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9년 3월 29일까지 3년 간이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