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내일 전한길 추가 소환…李대통령·이준석 명예훼손 혐의

사회

뉴스1,

2026년 3월 31일, 오후 05:46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가 27일 오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고발한 '부장선거 주장' 관련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동작경찰서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 앞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2.27 © 뉴스1 안은나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소·고발 당한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본명 전유관)에 대해 경찰이 오는 1일 세 번째 소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오는 4월 1일 오전 10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전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경찰은 전 씨가 제기한 이 대통령의 해외 비자금 의혹과 이 대표의 하버드대학교 졸업 위조설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전 씨는 그동안 '이 대통령에게 혼외자가 있다'라거나 이 대통령을 향한 협박성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최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최수용 씨와 함께 이 대통령이 해외에 비자금을 조성해 중국 망명을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법률국은 지난 25일 전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그런가 하면 전 씨는 이 대표에 대해 "2024년 총선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당선됐다"라거나 이 대표의 졸업장이 정상적이지 않다며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했다.

이 대표 측은 전 씨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추가 고소 등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앞서 경찰은 지난 2월 12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전 씨를 조사했다.

realkwon@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