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9월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이는 올해 대통령 연봉(2억 7177만 원)의 4.6배에 달하는 액수다. 납입 1회당 약 4만5000원씩 영치금이 모인 셈인데, 윤 대통령은 350회에 걸쳐 12억3299만 원(99.4%)을 출금했다. 매일 1.4회꼴로 인출한 것이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26일까지 약 6억5000만 원의 영치금을 받았는데, 100여일 만에 10억 원을 돌파했다. 영치금은 수감자가 교정시설에 맡겨두는 돈으로, 교도소 내 필요한 물품을 사는 데 사용된다. 교정시설 영치금 보유 한도는 400만 원으로 한도를 넘어가면 석방할 때 지급되거나 신청 시 개인 계좌로 이체받을 수 있다.
서울구치소 영치금 2위 규모는 1억73만원으로 윤 전 대통령과 10배 이상 차이가 났다. 3위는 4860만원이다.
서울남부구치소에 구속 수용 중인 윤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해 8월 12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4454회에 걸쳐 9305만원의 영치금을 받았으며, 56회에 걸쳐 8969만원을 출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