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예천에서 피어나는 화합의 불꽃 경북도민체전 3일 개막

사회

이데일리,

2026년 4월 01일, 오후 06:29

[안동(경북)=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260만 경북도민의 화합과 전진을 다짐하는 스포츠 축제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3일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동 개최하는 첫 번째 대회이자 경북도청 이전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다.

대회 시작에 앞서 안동시는 2일 오후 7시 안동 탈춤공원 특설무대에서 ‘한마음 콘서트’를 개최해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관람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좌석은 5000석 규모로 운영된다. 3일 오후 5시부터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도심 속 광장을 활용한 ‘광장형 개회식’으로 꾸며진다.

올해 개회식의 가장 큰 특징은 압도적인 무대 연출이다. 약 800㎡ 규모의 대형 무대에 빔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적용, 무대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미디어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인기 가수 노라조의 무대에 이어 안동의 대표 전통문화인 차전놀이가 시연돼 지역의 자부심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환상적인 축하 비행이 새마을광장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공식행사는 22개 시군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정정당당한 승부와 스포츠 정신 실천을 다짐하는 선수단과 심판진의 선서에 이어, 성화 점화가 개회식의 열기를 정점으로 이끈다.

사진=안동시
행사의 대미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장식한다. 장민호·하이키·이찬원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출연진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람객과 하나 돼 축제의 밤을 만들어 간다.

경북도민체육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4월 6일까지 30개 종목이 안동과 예천 각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새로운 시도인 광장형 개회식과 풍성한 전야제 행사를 통해 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대회 기간 동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경북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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