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의혹' 김병기 5차 소환…이틀 만에 재조사

사회

이데일리,

2026년 4월 02일, 오후 04:05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13가지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2일 오후 경찰에 출석했다. 지난달 31일 4차 소환 조사 이후 이틀 만이다.

경찰 조사 출석하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사진=연합뉴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3시 30분 김 의원을 뇌물수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지난달 31일 조사 이후 이틀 만이다.

오후 3시 29분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위치한 서울청 마포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김 의원은 ‘수사 지연시킨다는 비판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무혐의 입증 자신하나’, ‘구속영장 신청 시 불체포특권 유지할 건가’ 등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김 의원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 동작구의원들로부터 현금 3000만원을 수수했다가 수개월 뒤 돈을 돌려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차남의 숭실대 특혜 편입 및 가상자산 거래소 취업 개입 의혹, 아내 비위 관련 수사 무마 청탁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다만 김 의원은 현재 모든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김 의원 조사에 앞서 이날 오전 김 의원의 차남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약 3시간 30분간 조사했다.

차남 김모씨는 숭실대에 편법으로 편입하거나 중견기업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특혜성 취업을 하며 이 기관들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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