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에 약 포장지도 품귀…식약처 "포장재 변경 절차 70% 단축"

사회

이데일리,

2026년 4월 05일, 오후 06:51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중동 전쟁으로 인해 의약품 포장재 원료인 나프타 수급 차질 장기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포장재 변경 등 허가 절차를 70% 이상 단축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건물.(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물품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한시적으로 허용한 ‘의약품·의료기기 포장재 등 허가변경 신속심사’와 ‘식품·화장품 등 대체 포장재 스티커 부착’과 관련된 신속 규제지원 가이드라인을 즉시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포장재와 제조소 변경 등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 허가 변경 관련 신속심사 대상 품목은 의약품과 의약외품, 의료기기다. 적용 기한은 이날부터 6개월간으로, 법정 처리기간의 70% 이상을 단축해 처리하는 것이 목표다.

식품·화장품 등 대체 포장재 스티커 부착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대상 품목은 식품과 위생용품, 의약외품, 화장품으로 적용 기한은 마찬가지로 향후 6개월 동안이다.

스티커 부착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른 기재 사항 등을 준수하고 스티커가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하며 기존 표시사항은 완전히 가려야 한다. 한시적으로 스티커 부착을 허용한 제품임을 안내 문구로 기재해야 한다.

식약처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들이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신속한 규제지원을 실시하는 등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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