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못 내렸다"...청량리역서 승객 선로 무단 진입에 운행 지연

사회

이데일리,

2026년 4월 05일, 오후 08:25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하차하지 못한 승객이 열차 문을 강제로 열고 선로로 내려가면서 열차 운행이 일시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께 청량리역에 정차한 열차 안에 있던 50대 남성 A씨가 비상 개방 장치(비상 코크)를 작동시켜 출입문을 열고 선로로 무단 진입했다.

지하철1호선 청량리역_[촬영 김현수]
A씨는 기관실 방향의 여유 공간을 이용해 다시 승강장으로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열차가 청량리역 종착이었지만 제때 하차하지 못하자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역사 직원이 오후 5시 30분께 상황을 확인하고 조치하는 과정에서 열차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광운대역 방향 상행선은 약 13분, 하행선은 약 5분가량 지연됐다.

공사 측은 현재 열차가 양방향 모두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