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취학 전 어린이 건강검진이 실시된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예비 초등학생등이 6개 분야 전문의의 검진을 받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그동안 학생건강검진은 학교장이 지정한 검진기관에서만 실시돼 일부 학교에서는 기관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고,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도 선택권이 제한되는 불편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시범사업은 학생건강검진을 공단에 전면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는 2027년 3월 전국 확대 시행된다.
시범사업 대상은 세종시와 원주시·횡성군 소재 230개 학교 약 6만 5000명의 학생이다.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이 검진 대상이며, 구강검진은 초등학교 전 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이 포함된다. 대상 학생들은 해당 지역 내 검진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해 방문할 수 있다.
검진 항목은 기존 학생건강검진과 동일하게 신체검사와 구강검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여기에 교육·상담 항목이 추가된다. 검진 과정에서 의사가 흡연이나 음주 등 생활습관에 대한 교육과 상담도 함께 실시해 학생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검진 결과는 각 검진기관에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우편 등으로 제공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과 모바일 앱 ‘건강보험25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검진 결과를 보다 편리하게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훈 공단 급여상임이사는 “학생과 학부모가 보다 편리하고 체계적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기반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