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은 지난 3일 ‘상생파트너십 종합지원사업’ 1차 모집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총 66개소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재단이 2010년부터 2023년까지 운영했던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보완·개편한 것이다. 기존 재정 지원 중심 방식에서 현장 지원 코칭을 추가해 노동정책이 실제 일터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도 넓어졌다. 과거에는 개별 또는 단체사업장 노사를 중심으로 지원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지역·업종별 노사단체 등 다양한 주체까지 포함했다. 재단은 이를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노사 협력 모델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1차 모집 기간 중 접수된 개별 사업장 노사, 사업장 단체, 노사단체 등 100여개소를 심사해 66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곳에는 전문가 현장지원 코칭과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재정 지원이 제공된다.
선정 이후에는 사업 수행계획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쳐 협정을 체결하고, 실무자 워크숍과 지역별 네트워크 활동 등 후속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대표 사례로는 실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일·가정 양립 조직문화 구축에 나선 플렉스 로직, 노사·지역 유관기관·협력업체가 함께 산업안전 및 노사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국조폐공사 ID본부, AI 등 기술 발전에 따른 보건의료 산업전환 이슈를 노사가 공동 진단·대응하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이 포함됐다.
재단은 1차 모집에 이어 현재 2차 모집도 진행 중이다. 5개 권역별 노사상생센터를 통해 4월 중 지역 특화형 사업 안내와 홍보도 이어갈 방침이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현장의 문제를 돌파하기 위해 3년 만에 돌아온 파트너십 사업에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생파트너십 종합지원사업을 통해 노사의 갈등 예방과 역량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3월 10일 시행된 개정노조법에 따른 현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